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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같이 살다가 사정이 생겨 따로 살게 된 친구가 있다.
따로 살게 되었지만 그 친구와 나의 집은 200m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어서 보려면 언제든지 볼 수 있었지만
한동안 얼굴도 보지 못했고 전화도 하지 않고 지냈기에, 어젯밤 전화를 해보았다.
간만에 통화하는 친구의 목소리는 덤덤하니 별일 없어 보였다.
그동안의 이런저런 일들을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어떻게 살아야 좋을까에 대한 이야기까지 하게 되었다.
그때 친구가 내게 해준 말은 단순했지만 꽤나 마음을 울리는 말이었다.
나 자신을 속이지 말고 오직 어제의 나 자신과 비교를 하며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면 된다는 것과
무기력하고 자포자기한 채로 시간을 그저 흘러가게 두지 말고 무엇이든 하며 결과를 만들어 내라는 것이었다.
언제나 진지한 조언을 해주는 친구에게 고마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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