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탭 펜 인식 갑자기 안되는 이유와 해결

1) 갤럭시 탭에 대한 여담 

 

사놓고 한동안 사용하지 않고 묵혀두었던 갤럭시 탭을 요즘 아주 잘 사용 중이다. 블로그를 쓸 때 그때그때 꺼내서 잠깐 간편하게 적기 제격이기도 하고 유튜브 영상이나 모바일 게임을 할 때에도 큰 화면으로 할 수 있으니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이제껏 왜 사용하지 않고 쳐박아 두었을까?라는 후회를 하기도 한다. 

 

위의 용도 말고도 갤럭시 탭으로 필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기도 하는데  이때에 아주 유용한 액세서리가 바로 갤럭시 펜이다. 갤럭시 탭 6 시절 썼던 펜은 납작하게 생겨 손가락으로 잡기가 너무 불편해서 별로였는데 갤럭시 탭 7부터 동그란 모양의 일반적인 펜 같은 모양으로 형태가 바뀌어서 아주 편해졌다. 그리고 펜촉도 개량이 되었는지 처음에는 매끄러운 유리 위를 미끄러지는듯한 아무 저항감이 없는 필기감이 불편했었는데 지금 쓰는 갤럭시 탭 8+ 같은 경우는 펜촉에 작은 고무 같은 것이 있어서 미끌거리는 느낌을 줄이고 그나마 괜찮은 필기감을 느낄 수 있게 되어 마음에 들었다. 

여하튼 이렇게 만족하며 잘 사용하던 중에 매우 걱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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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갤럭시 탭 펜 인식 안되는 현상 

 

여느 날처럼 일찍 출근해서 갤럭시 탭으로 오늘의 일정을 적어보던 중이었다. 그런데 뭔가 특정 부분에만 펜 인식이 안 되는 느낌이 들어서 그 부분에 대고 집중적으로 펜을 사용해 보았는데 아래의 영상처럼 특정 부분에만 마치 결계가 쳐져있는 것처럼 인식이 안 되는 것이 보였다. 

특정 부분에서 인식이 안된다.

펜 인식이 안되는걸 보고 온갖 생각을 했다. 최근에 떨어뜨리거나 압력을 준 적이 없는데 갑자기 이렇게 고장이 날 수가 있는 건가? 이거 고치려면 얼마 들지? 아직 많이 써보지도 못했는데 내 돈.. 그래도 마지막 희망을 품고 구글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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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펜 인식 안되는 현상의 원인과 해결 방법

 

결국 해결법을 찾아 위와 같은 현상을 해결할 수 있었다.

 

해결방법은 아주 간단하고도 허무한 것이었는데, 바로 근처에 자석 같은 자기력을 띤 물체를 치워주면 되는 것이 해결법이었다. 내 경우에도 갤럭시 탭을 업무용 노트북에 걸쳐두고 사용 중이었는데 노트북 뚜껑을 고정시켜 주는 자석이 탭에 영향을 주어서 영향을 받은 액정 부분만 펜 인식이 안되었던 것이었다.

 

생각해 보면 자력을 띤 물체를 전자기기에 대면 안된다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다. 다행히 잠깐 닿고 있었던 걸로는 큰 문제가 발생하진 않았는데 오랫동안 액정에 닿고 있었다면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라 꽤나 위험한 상황이었다.